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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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3' 촬영 시작, 출연진은 '어벤져스3'급?


'캡틴 아메리카3'의 캐스팅이 '어벤져스3'의 캐스팅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는 구체적인 캐스팅을 공개했다. 7일 마블 홈페이지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3'는 미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주요 장면의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푸에르토리코, 아이슬란드에서도 촬영이 진행된다.

감독은 전편의 연출을 맡았던 안소니-조 루소가 맡았고, 각본은 1편부터 함께해온 크리스 토퍼 마커스와 스테판 맥플라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로 등장하며, '어벤져스' 주요 배우들이 등장한다.

또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비전(폴 베타니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에 '워머신' 돈 치들, 팔콘 앤서니 마키도 출연한다. 뿐만아니라 오는 7월 개봉예정인 '앤트맨'의 폴 러드도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헐크와 토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어벤져스'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출연진만 보면 '어벤져스3'에 가깝다. 마블 팬들은 시리즈의 새로운 소식에 관심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