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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손님 방문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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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최근 게스트하우스를 겸비한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건설사들이 더 많은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안에 마련하고 있다.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게스트하우스 시설이 중소형 아파트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거추장스러운 커뮤니티시설 보다는 게스트하우스 같은 실속 있는 시설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

게스트하우스는 가족과 친지가 방문했을 때 숙소로 사용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이 저렴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이용료는 아파트 공동경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부산 우동의 주상복합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에는 31층에 고급 시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10만원(1박 기준)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수원 SK스카이뷰’도 원룸형 3실, 투룸형 1실 등 4실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원룸형과 투룸형의 이용료(1박 기준)는 각각 5만원, 7만원이다.

게스트하우스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시설을 완비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미건설이 이달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서 분양하는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를 갖춘다.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유아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반도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분양 중인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이 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친척은 물론 손님이 방문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에 총 10개 동이다.

우미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에는 입주민 자녀들의 생일파티와 같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내방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