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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에너지 절감해 상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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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조명 LED 전구로 교체
절약된 돈으로 경비원 임금인상
서울 성북구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공동체는 입주민과 경비원이 상생하는 아파트 구현에 목표를 둔다. 성북구는 2015년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과 관리지원사업 74개를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2억1100만원이 투입되며, 전체 159개 아파트 단지의 약 30%에 해당하는 57개 단지가 지원을 받게 된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에너지 절감에 중점을 뒀다. 25개 아파트 단지 2만여개 주차장 조명이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교체된다. 이를 통해 연간 5억∼10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조명을 LED 전구 2000개로 교체한 종암2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8400여만원을 절약했다.

성북구는 절감된 금액을 지원 대상 아파트 단지에 근무하는 경비원의 임금 인상에 사용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아파트 경비원 처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북형 아파트 공동체 모델사업도 추진된다. 월곡동 동아에코필 아파트 등 3개 아파트 단지는 남는 공간에 입주민이 필요한 공구를 대여하는 공구도서관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