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은퇴 후 세컨하우스, 직장인들의 로망 아닌가요?"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편집자주> 누구나 한 번쯤은 전원생활을 꿈꿉니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전원주택은 상류층의 별장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2000년대 후반 들어 크기를 줄인 실속형 전원주택이 등장했고, 은퇴 후 전원주택을 찾거나 세컨하우스로 장만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요즘은 젊은층들도 거주를 목적으로 전원주택 장만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전원주택시장 및 토지시장으로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전원주택단지 경우 분양 비수기를 맞아 분양성적이 시들해지자, 일부 대출금 이자가 연체되는 처지에 놓인 전원주택지는 할인분양에 나서기도 한다. 이렇게 급매물이 급증하면 자연스럽게 전원주택지를 비롯한 농장·과수원·임야·농지 담보물건들이 경·공매 등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다.

경매와 공매는 부동산 취득을 위한 주요 방법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또 최근에는 부실채권으로 불리는 ‘NPL’이 전원주택과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조언을 받아 경매에 나온 수도권 인근 전원주택에 대해 살펴 봤다.

◆경기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 주택=경기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 792-19, 63번지 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지난 2013년 10월 준공한 2층 규모 철콘조목조지붕구조 주택으로, 토지총면적 1010㎡, 건물총면적 176.05㎡이다. 웃뱀골마을 남층 인근에 해당 주택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농가주택·전원주택·소규모창고·농경지 등이 혼재된 보전관리지역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단지 바로 옆으로 지나며, 남한강도 10여분 거리에 있다. 신회1리 새마을회관·허브식물원·세월낚시터·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 등이 인접해 있다. 법원임차 조사 결과 1·2층 각각에 임차인이 있으며 보증금은 1층 2000만원, 2층 7000만원으로 각각 조사됐지만 대항력은 없으며 배당을 요구한 상태다. 낙찰자에게 특별히 인수되는 권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감정가 4억2336만원에서 3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4521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7일 여주지방법원 경매 5계. 2014-12237.

◆충남 아산시 영인면 상성리 주택=충남 아산시 영인면 상성리 132-1 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2009년 3월 준공한 2층 규모 철콘구조철몬지붕구조의 주택으로, 토지총면적 803㎡, 건물총면적 209.18㎡이다. 배두실마을 남층 인근에 해당 주택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농경지·임야·단독주택 등이 소재한 계획관리지역이다. 연인저수지가 단지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으며, 영인산·영인산자연휴양림·영인산수목원·아산향교·영인면사무소·아산영인농공단지·영인초등학교·영인중학교·아름다운골프&온천리조트·피나클랜드 등이 가까이 있다. 법원임차 조사 결과 임대차관계는 조사할 수 없었지만 전입세대 열람을 통해 전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항력은 없으며 낙찰자에게 특별히 인수되는 권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감정가 3억2703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2892만원이다. 입찰은 26일 천안지원 경매 5계. 2014-20843.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주택=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227-11 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1월 준공한 3층 규모 일반목구조기타지붕구조의 주택으로 토지총면적 600㎡, 건물총면적 268.94㎡이다. 주택 1층 99.9㎡, 2층 66.6㎡, 3층 35.44㎡이다. 청산이골마을 남서측 인근에 해당 주택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전원주택 등이 소재한 계획관리지역이다. 남한강이 해당 물건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바지산(281m)·켄싱턴리조트·능암온천랜드·양성탄산온천·충주한마음연수원·보련산(764m) 등산로 등이 인접해 있다. 법원임차 조사 결과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의 큰 어려움은 없으며, 낙찰자에게 특별히 인수되는 권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감정가 2억3281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4900만원이다. 입찰은 6월1일 충주지원 경매 2계. 2014-9188.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