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 축제 기간인 지난 13∼15일 네팔을 돕기 위한 음식축제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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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13∼15일 열린 학교 축제에서 자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팔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인 유학생 장아남(24·여)씨는 “예전에 중국에서도 쓰촨 대지진이 일어나 지진이 얼마나 무서운 재앙인지 알고 있다”며 “이곳에서 사귄 네팔인 유학생 친구도 한 명 있는데 그를 돕고 싶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운대에 재직 중인 네팔인 서반우(49) 광운한림원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 같은 학생들의 행사에 감사를 표했다. 서 교수는 “세계음식축제 부스를 보고 눈물이 났다”며 “유학생들이 네팔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달 학교 측에 건의해 교내 세 곳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