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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엔딩크레딧에 7000명 이름이?… 국민이 만들어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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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연평해전' 엔딩 크레딧에 무려 7000여 명의 후원자 이름이 등장하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화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크라우딩 펀드 방식으로 제작된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 시네마, 제공/배급 NEW)에 무려 70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7년간의 제작 기간과 6개월의 대장정으로 탄생된 '연평해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제작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예비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3차에 걸쳐 대규모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엔딩 크레딧에는 7000여 명에 달하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NEW 측은 "영화 연평해전은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된 만큼 개봉의 의미 또한 어떤 영화보다 특별하다.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영화 연평해전은 6월11일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