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유명 관광지 후난(湖南)성 장가계(張家界)에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교량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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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밀려들 것으로 보이는 장자제 유리다리 예상도 |
22일 중국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오는 7월 일반에 개방될 장자제 유리다리는 길이 430m, 너비는 6m, 높이는 300m에 이른다. 유리다리 위에는 800명이 서 있을 수 있다. 세계 첫 고산 협곡의 유리다리로 기록될 이 교량은 모두 투명한 유리를 사용해 발 밑 전경이 아찔한 게 특징이다.
중국 언론들은 이 유리다리가 곧 일반에 개방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뒤 무서워서 다리만 구경할 뿐 다리 위를 오르거나 건너지 않겠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신동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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