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를 위해 집 짓는 헤일리. |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워싱턴에 기부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헤일리 포트(9)의 마음 따뜻해지는 선행을 소개했다.
2015년에만 12채를 지을 예정인 헤일리. 자신이 지은 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어린 헤일리는 그들을 돕고 싶었다. ‘내가 도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한 헤일리는 고민 끝에 노숙자를 위해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
부모는 아이가 자랑스러웠다. 아이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부모의 응원으로 힘을 얻은 헤일리는 ‘내가 할게요. 엄마는 뒤에서 지켜보세요‘ 라고 말하며, 전기톱과 같은 위험한 도구사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공정을 직접 작업해 집을 지었다.
헤일리는 전기톱과 같은 위험한 도구사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공정을 직접 작업한다. |
헤일리는 기부활동을 벌여 모인 성금으로 1000개의 세면용품과 500개의 여성용품 그리고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 100kg을 노숙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야채 100kg 재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지난 2014년 크리스마스, 코드 40벌을 노숙인에게 선물했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페이스 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