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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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만든 송승환, 평창 개·폐회식 총지휘

동계올림픽조직위, 총감독 선임
송승환(58·사진) PMC 프로덕션 회장 겸 예술 총감독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정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연출력뿐 아니라 관객과 방송에 대한 이해, 인적 네트워크, 조직관리 능력,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다양한 방면의 균형적 조율 능력을 갖춘 인사가 적합하다는 총감독 선정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송승환 감독을 최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송 감독은 TV와 연극 등에서 오랜 연기 생활을 하며 공연 및 방송 이해도가 높고 ‘난타’를 기획해 지금까지 18년간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한류 문화 상품 제작으로 이름을 떨쳤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