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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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미씨, 예술원 90번째 회원 됐다

시인 황금찬·극작가 김의경씨, 2015년 예술원상 수상자로 선정
대한민국예술원은 3일 제62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규 예술원 회원으로 영화배우 김지미(75·사진)씨를 선출했다. 이로써 현 예술원 회원은 90명으로 늘었다.

예술원 회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이라는 영예와 함께 월 18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김씨는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래 영화계 대표 여배우로 활약하며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등 주요 영화상을 수상했다. 예술원은 또 올해의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시인 황금찬씨,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극작가 김의경씨를 선정했다. 상금은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원에서 열린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