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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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원근, 과거 “3년간 옥탑방에서 살며 우울증 겪어”


[사진=엔씨이 제공]

 


‘복면가왕’의 송원근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 속 발언이 회자 되고 있다.

송원근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데뷔 초 연예인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송원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은 힘들어봐야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20대 때 친구들과 함께 연봉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아이돌로 활동할 당시 난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송원근은 이어 “친구들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날 부러워했지만 난 오히려 친구들이 부러웠다. 친구들에게 늘 '난 빛 좋은 개살구'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서른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난 왜 이러고 있나 싶었고 소외감도 느꼈다. 3년간 옥탑방에서 살며 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졌고 우울증 초기 증상도 겪었다. 연예계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쉽지 않더라. 그러다 뮤지컬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송원근, 그렇게 힘든 시기가 있었다니” “복면가왕 송원근, 귀공자 스타일이야” “복면가왕 송원근, 잘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