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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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새누리, 김무성 나란히 상승세…리얼미터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다.

27일 여론조사전문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p 오른 37.1%(매우 잘함 11.4%, 잘하는 편 25.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1%p 줄어든 56.6%로 매우 잘못했다는 응답이 35.8%, 잘못하는 편이라는 답이  20.8%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5%p 증가한 6.3%였다.

정당별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2.2%p 뛴 39.5%, 새정치민주연합은 2.5%p 하락한 26.0%를 기록해 양당 격차는 전주 8.8%p에서 13.5%p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5.0%를 보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은 0.4%p 감소한 26.5%였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를 묻는 질문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p 오른 24.0%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5.8%로 2.6%p 하락했으나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새정치 문재인 대표는 1.3%p 하락한 13.6%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조사 책임을 맡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1.1%p 상승한 8.6%로 4위를.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5.7%로 0.6%p 하락했지만 5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몽준(4.6%), 홍준표(4.3%), 김문수(4.0%), 안희정(3.2%), 남경필(2.8%)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3.4%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