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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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동양고속터미널 복합상가’ 풍부한 배후수요 눈길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상업시설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분양한 상업시설들이 잇따라 완판되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상업시설에는 웃돈까지 붙고 있는 것.

하지만 상업시설은 지역 및 상품에 따라 온도 차가 확연한 만큼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당하기 십상.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금을 얻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때문에 상업시설의 경우 주변에 업무밀집시설,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등 1년 365일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곳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실제로 지난 21일 공개입찰에 나선 한강센트럴 자이 단지 내 상가의 경우 4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3일만에 완판됐을 정도다.

이 같은 상황에 중심상권이 광범해지고 있는 아산에서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365일 확보할 수 있는 상가가 나와 화제다. ‘아산 동양고속터미널 복합상가’가 그 주인공. 충남 아산시 모종동 557-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178㎡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만5069㎡의 규모로 조성된다.

‘아산 동양고속터미널 복합상가’의 경우 365일 끊이지 않는 풍부한 배후수요가 장점.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는 물론 바로 옆에는 2013년 새단장을 통해 마트와 패밀리레스토랑, 아산지역 유일의 멀티플렉스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입점하여 단순한 버스터미널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어 아산 30만 시민이 찾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풍기동 모종동 등 1만2000여세대의 풍푸한 거주 인구와 용화지구의 신규 입주로 인한 인구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

KTX천안∙아산역 개통으로 수도권 방문객이 늘어난 것도 호재로 꼽힌다. KTX를 이용시 서울에서 천안, 아산까지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 하루 평균 이용객 6310명 역시 상가의 잠재적 수요로 꼽을 수 있기 때문.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으로 병의원 및 상업시설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모종동 일대가 주거단지 및 향후 입주세대 등으로 인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급부상 했다”며 “풍부한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이번 아산동양고속버스터미널 상가의 기대감이 높아 벌써부터 상가 분양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산 동양고속터미널 상업시설 홍보관은 현장(충남 아산시 모종동 557-3번지)에 위치하고 준공 예정시기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041-547-3114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