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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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印 핵폭탄의 아버지’ 칼람 前 대통령 타계

‘인도 핵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이 8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칼람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메갈라야주 실롱에서 강연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그는 2002∼2007년 인도 제11대 대통령을 지냈다. 칼람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인도국방연구개발기구(DRDO)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서 일했으며 1989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아그니 미사일을 개발했다. 1998년에는 2차 핵실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