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여의도의 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최모(34)씨는 1회용 믹스 커피 2봉지를 함께 타 마실 정도로 믹스 커피 마니아다. 잠시 짬을 내어 마시는 믹스 커피로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는 최씨도 무더운 여름철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하는 믹스 커피가 잠시 망설여 진다.
#2. 강남의 한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송모(22, 여)씨는 입사 2년차로 부서에서 막내 사원이다. 송씨의 주요 업무는 회의 준비로 회의 자료 복사는 물론, 적게는 3~4잔에서 많게는 20잔 가까운 커피를 타야 한다. 그는 “얼마 전 급히 커피를 타다 뜨거운 물에 손이 데여서 며칠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고 토로했다.
일상의 리프레쉬 ‘CU(씨유)’는 유통업계 최초로 믹스 커피를 간편하게 원하는 양만큼 즐길 수 있는 ‘CU 믹스커피 1L’ PB음료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음용량 증가로 CU(씨유)가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CU Big 요구르트 XXL(450ml) ‘CU Big 가공유(500ml)’ 등 대용량 음료 상품이 관련 카테고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자 이들 상품군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CU 믹스커피 1L’는 달달한 1회용 믹스커피의 맛을 그대로 옮긴 대용량(1리터) 커피 음료다. 특히 냉장 보관이 가능한 페트 음료로 무더운 여름철에 뜨거운 믹스커피를 타야 하는 불편함 없이 시원한 믹스커피를 간편하게 양껏 즐길 수 있다.
추연우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커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용량 음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대용량 상품도 다양화 되고 있다”며 “이런 트랜드에 맞춰 유통업계 최초로 ‘대용량 믹스커피’ PB음료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