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환)는 31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부속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의 진료기록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구치소 청탁’ 대한항공 부속 의원 압수수색
기사입력 2015-08-01 00:41:42
기사수정 2015-08-01 0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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