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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다리가 쉽게 피곤해져 붓거나 저림...예방법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다리가 쉽게 피곤해져 붓거나 저림...예방법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다리가 쉽게 피곤해져 붓거나 저림...예방법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정맥류는 여름철에 유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료 인원은 매년 3.1%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가 여름철 집중되는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노출을 고려한 심미적 치료, 둘째는 높은 습도로 인한 하지정맥류의 다리통증 악화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은 “임상적으로 여름 장마철에 하지정맥류 환자의 80% 정도가 다리의 통증이 더욱 악화됨을 호소한다. 우리 몸의 혈관은 주변 기압에 따라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데, 장마철은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아 체내 혈관이 팽창하게 되고 이런 이유로 정맥이 쉽게 늘어나면서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붓거나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무심코 증상들을 지나친다면 거미줄처럼 혈관이 푸르게 비치는 ‘핏줄돌출’이나, 심하면 합병증 까지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다리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느낀다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증상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에 꽉 끼는 스키니진의 장시간 착용과 오래 서있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은 피하고, 가볍게 걷기 운동이나 요가, 스트레칭 등 혈액순환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조심하자”,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예방하자”,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스트레칭 중요”,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가볍게 걷기 운동 해야겠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오래 서있는 자세 피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