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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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 토요일에 만나는 근현대음악 콘서트

토요일 오전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가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토요일 오전 11시에 여는 '토요콘서트'다. 2010년부터 이어온 인기 기획공연으로, 알찬 클래식 공연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와 해설을 함께한다. 연주는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가 맡는다.

올해는 '비포 앤 애프터 1900(Before & After 1900)'이라는 주제로 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등 1900년을 전후로 활약한 근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꾸민다.

오는 22일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시작으로 '불새'(9월12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10월10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11월21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12월19일)이 이어진다.

모차르트, 시벨리우스, 차이콥스키, 베토벤 등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도 곁들여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백주영, 이수빈, 김화라, 한경진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관람료는 2만∼2만5천원. 문의 ☎ 1544-1555.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