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중국이 요구하는 것은 역사를 직시하라는 것이지 반성이나 사죄를 더 말하라는 게 아니다. 사죄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일본의 미디어와 한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후 50년 담화(무라야마 담화)가 나오고, 평화로운 시간이 20년 늘었다며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부분이 늘어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해 과거 일본의 잘못에 대한 사죄 표명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