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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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나이지리아인 3000여 명 추방

카메룬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 척결 차원에서 나이지리아인 3000여 명을 추방했다고 현지 관리가 4일 밝혔다.

카메룬은 또 보코하람과 협력한 것으로 알려진 나이지리아인과 카메룬인 수백 명을 체포했다. 이번에 추방된 나이지리아인들은 난민이면서도 난민캠프에 머물지 않고 신분 서류를 갖고 있지 읺은 사람들이다.

카메룬 극북 지역 미드지야와 바카리 주지사는 "여러 다른 마을에 외국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카메룬인들 배후에 숨어 있고 보코하람 용의자들을 숨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카메룬 극북 지역에 난민 만4000여 명이 있으며 1만2000명의 무등록 난민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