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슈스케 7' 김민서 "중3 때부터 망했구나 느껴… 국가보조금 받아"



Mnet '슈퍼스타K 7'(슈스케 7) 참가자 김민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슈스케 7'에서는 제주-글로벌 예선, 충청-강원 예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민서는 "슈스케가 아니면 가수를 포기할 것인가"란 질문에 "경제적인 문제도 있다. 지금은 좀 어렵다. 중학교 중반까지 잘 살았다. 중학교 3학년부터 망했구나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민서는 "국가에서 저희 집을 도와주는 상황이다. 국가보조금이 나와도 대학 가면 돈이 많이 든다. 감당이 안 돼 휴학했다"라며 "아빠가 미안해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아닌가 보다. 슈스케 7 떨어지면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서는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열창,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 합격을 줬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net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