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2021년까지 4년 연장

정부가 대전에 조성할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사업기간을 2021년까지 4년 연장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제8회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 변경안 등 안건 3건을 심의·확정했다. 변경안은 과학벨트 사업기간을 애초 2012∼2017년에서 2021년으로 4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2017년까지 1단계로 부지 등 기초기반 조성작업을 마친 뒤 2단계로 접어들어 사업화 기반을 완료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총 사업비는 5조1700억원에서 중이온가속기 부지 매입비 등을 반영해 5771억원이 늘어난 5조7471억원으로 확정됐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