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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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중, 아들뻘 되는 배우 이민호와 친해진 계기는... '맞담배 때문?'

입력 : 2015-09-01 05:14:52
수정 : 2015-09-01 05: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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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중, 아들뻘 되는 배우 이민호와 친해진 계기는... '맞담배 때문?'

힐링캠프 김상중, 아들뻘 되는 배우 이민호와 친해진 계기는... '맞담배 때문?'

힐링캠프 김상중이 이민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아들뻘 되는 배우와 맞담배도 피운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상중은 "'시티헌터' 할 때 이민호가 내 양아들이고 내가 양아버지였는데 그 때 굉장히 나를 어려워 하고 긴장하더라"며 "이 친구가 나와 연기를 가장 많이 해야할텐데 이렇게는 연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중은 "어떻게 하면 될까 하다가 '담배피냐'고 하니까 핀다고 해서 '그럼 맞담배를 펴보자'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씩 어렵고 대하기가 힘든 선배라는 것들이 조금씩 허물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상중은 "그 다음부터는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 담배 하나 주세요' 이런 사이까지 됐다"며 "지금은 후배들이 별로 저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김상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김상중, 재밌네요", "힐링캠프 김상중, 그런 일이 있었군", "힐링캠프 김상중, 엄청 친해진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