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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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덤프트럭, 출근길 승합차 받아 6명 사망·3명 부상

25톤 덤프트럭이 출근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6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

1일 오전 7시45분쯤 충북 충주시 주덕면 화곡리의 한 교차로에서 백모(61)씨가 몰던 25.5t덤프트럭이 장모(65)씨가 몰던 승합차 운전석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있던 8명 중 신모(70·여)씨 등 5명이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모(57·여)씨가 이날 낮 12시쯤 숨졌다.

중상을 입은 승합차 운전자 장씨 등 2명은 각각 청주와 수원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덤프트럭운전자 백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 탑승자들은 일용직 노동자들로 인근 골프장에 조경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