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는 8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1-0으로 앞서가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지난 3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손흥민과 권창훈에게 각각 1개씩의 도움을 내준 장현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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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의 경기. 한국 장현수가 페널티골을 넣고 있다. |
무엇보다 장현수는 그동안 해오던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에서 지난 라오스전부터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됐지만,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수비수임에도 레바논의 빈 공간을 이용해 측면까지 올라오면서 패스 연결을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바논 수비를 위협했다.
그리고는 기성용과 구자철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뒤로하고 페널티킥을 직접 넣으면서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팀의 믿음에 보답했다.
장현수는 지난달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는 대표팀을 7년 만에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그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중용되며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전 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는 퇴장과 발가락 부상 등으로 고전했지만, 제 기량을 뽐내며 광저우와 5년간 기본급만 총액 100억원에 달하는 재계약으로 '잭팟'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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