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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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뉴스테이’ ‘통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마을공동체 도입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오는 12월 동탄2신도시 A14블록에서 선보일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재능기부와 회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해 살고 싶고 행복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아파트 형태의 단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중산층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뉴스테이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이라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의 개념을 도입해 ‘주거불안’ 해소를 넘어 살고 싶은 아파트, 행복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경기도 ‘따복공동체’,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는 잃어버린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도시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범 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들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현지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을 단순 주거개념이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입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는 살기 좋은 단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단지 환경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기존 개인중심의 폐쇄적인 공동주택의 한계를 넘어 공동체의식 형성과 나눔의 즐거움,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마을공동체’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Let’s Program을 운영할 예정이다. Let’s Program은 입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참여활동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사는 따뜻한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 다음과 같은 총 6가지의 Let’s Program을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전 뉴스테이 사업에서 동일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① Let’s Study : 단지내 커뮤니티실, 독서실 등의 장소를 활용해 재능기부자를 중심으로 방과후학교, 전통문화(바둑/서예/한문) 및 와인, 요가 등 수준 높은 단계별 교육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

② Let’s Care :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고, 화성시 영유아보육프로그램인 아이러브맘카페를 추진중이며, 유명사립유치원 건립을 통해 단지내에서 수준높은 유아교육 가능. 또한, 공동육아를 통해 0~3세등 영유아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

③ Let’s Cook : 주민공동시설인 Uz센터에 입주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부엌’ 공간을 배치해 단지 내 입주자들이 좋은 먹거리를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지원

④ Let’s Garden : 단지 내 공동텃밭에서 유기농 식재료를 재배하고 재능기부된 시민정원사를 통해 아파트 조경을 직접 가꾸는 가드닝 스쿨(화분가꾸기, 조경관리 등)을 진행

⑤ Let’s Share : 공유경제의 개념을 적용하여 카쉐어링, 자전거 쉐어링, 장난감, 캠핑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단지 내 나눔센터에서 대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⑥ Let’s Fun : 3면이 소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단지내에 캠핑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공간을 배치하고, 실외다목적체육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대우건설은 Let’s Program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체, 사회적 기업, 지역 서비스 업체와 연계하여 이사, 청소, 스팀세차, 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와도 함께 호흡하는 단지를 구성하게 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3층 ~ 지상 20층 11개동 1,135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59㎡A 400세대, 59㎡B 258세대, 72㎡ 211세대, 84㎡ 266세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차인 자격에 별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 02-2288-1140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