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 지역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남양주시가 출근을 위해 인구가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최대 ‘베드타운’으로 확인되었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자료를 보면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 기준보다 적은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남양주시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취업자는 47만8000명으로 고양시로 출근하는 취업자 35만7000명을 제외하면 매일 12만명이 서울이나 경기도 내 타지역으로 통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9만1000명, 남양주시는 9만명 순으로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더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은 서울 및 경기도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주택가격 부담이 덜하여 타시도 출퇴근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이 세 도시는 자족도시로서도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많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일대는 가을 분양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19-4번지 일원에 짓는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를 성황리에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59~84㎡ 총 620가구 규모이다. 경춘선 마석역 이용이 쉬워 편리하게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며, 잠실과 신사사거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급행버스 이용도 쉬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 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초,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C3블록에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84~97㎡, 467가구로 조성된다. 같은달 반도건설이 다산진건지구 B6블록에 전용 82∼84㎡, 총 1085가구 규모인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을 분양한다
베드타운 1위인 고양시에서도 가을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1블록에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가 10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45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역시 하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1690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수원시는 한화건설이 첫 민간택지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32개동, 총 240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59~84㎡로 뉴스테이 시범단지 중 최대규모이다. 수원 호매실지구에는 (주)한양이 1417가구 규모의 대단지 분양을 준비중에 있으며, 동문건설은 수원시 인계동에 전용면적 84㎡ 29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