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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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더 비기닝' 박스오피스 3위...순조로운 출발 ‘괜찮다’

 



'탐정:더 비기닝'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탐정:더 비기닝'은 25일 전국 494개의 상영관에서 9만 508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7만 745명이다.

권상우-성동일의 코믹추리 버디물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한류스타 였던 권상우는 그 동안의 이미지와 대조되는 한껏 망가지는 코믹 연기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전국적인 시사회와 무대 인사를 통해 형성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더해져 앞으로도 '탐정:더 비기닝'의 흥행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23만명을 모은 ‘사도‘가 2위는 14만명을 모은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이름을 올렸다.

이슈팀 ent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