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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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 공사장서 리프트 추락…근로자 2명 사망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리프트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숨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쯤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리프트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리프트에 타고 있던 강모(41)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리프트는 4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파트 시공업체의 안전조치 미흡 등 과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