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준비를 위한 수중 절단 작업 중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잠수부 한 명이 부상했다.
6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45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중국인 잠수부 L(43)씨가 수중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로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얼굴 화상을 입은 L씨는 감압 체임버에서 1시간가량 감압치료를 받은 뒤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신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작업 바지를 띄우고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세월호 인양 준비작업 중 가스폭발…중국인 잠수부 화상
기사입력 2015-10-06 08:05:40
기사수정 2015-10-06 08:18:23
기사수정 2015-10-06 08: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