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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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물원에 '원숭이 난초' 만개

일본 교토(京都)에 식물원에 동물 원숭이 때문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7일 교토 사쿄(左京)구에 있는 교토 식물원에 원숭이 얼굴을 닮은 원숭이 난초가 만개했다고 보도했다.

서양에서 드라큘라를 닮아 드라큘라 기가스(Dracula gigas)라는 학명을 가진 이 양란의 서식지는 에콰도르 북부부터 콜롬비아까지 이어진 고원이다.

신문은 교토 식물원에 온 관람객들은 이 난초가 원숭이 얼굴을 닮았다고 말하며 난초를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난초는 10일까지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