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에서 흥행몰이를 한 경기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서 이달 분양되는 오피스텔이 많다.
이 신도시의 대형 호재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다. 지난해 착공한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3.3배나 되는 규모를 자랑하는 매머드급 쇼핑몰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명품관, 영화관,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면 종사자 7000여명에 하루 유동인구 10만여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타운으로 개발되는 서울 송파 문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15층, 531실의 ‘문정 힐스테이트’(가칭)를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20㎡ 이하의 소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2021년 인근에 법조타운과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상주 근로자가 3만5000명에 달한다. 현대화 사업이 한창인 가락시장, 제2롯데월드, KTX수서역 복합 환승센터 등 인근의 각종 개발 호재로 미뤄보면 7만여명의 배후 수요도 대기 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금융그룹인 MDM은 연내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경기 고양 삼송역 일대에 3000실 규모의 오피스텔·상가 복합건물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개장하는 신세계 쇼핑몰은 상주 요원만 6000명에 달해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개발 시행사인 피데스개발 역시 연내 삼송역 옆에 최고 49층 높이의 오피스텔과 상가건물 등 4개동을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84㎡ 가 주력 평형이고, 분양면적 대비 전용비율이 아파트와 유사한 ‘아파텔’을 비롯한 976실이 공급된다.
이 밖에 많은 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서울 마곡지구에서는 동광종합토건이 ‘마곡2차 오드카운티’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마곡에서도 ‘더블 역세권’인 C15블록에 자리를 잡았고, 297실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중 충남 아산신도시에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을 분양한다.
나기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