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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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캣맘 용의자 초등학생, 초반 혐의 부인하다 자백…대체 왜?

용인 캣맘 용의자 초등학생
용인 캣맘 용의자 초등학생, 초반 혐의 부인하다 자백…대체 왜?

'용인 캣맘 사망 사건' 용의자가 초등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 캣맘 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초등학생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현재 '용인 캣맘 사건' 초등학생 용의자는 초반 혐의를 부인하다 자신이 한 일이 맞다고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4시쯤 발생했다.

경기도 용인의 18층짜리 아파트에서 55살 여성 박모씨가 아파트 위쪽에서 떨어진 회색 시멘트 벽돌을 맞아 숨졌다. 박씨는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길고양이의 집을 만들던 중이었다.

그러나 범행에 사용된 벽돌에서 피해자 박씨 외에 제3자 DNA 나오지 않고 목격자도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3D 입체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당시 집에 있었던 주민 23명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까지 해왔다.

경찰은 A군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오후 3시에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언론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용인 캣맘 사건은 지난 8일 용인시 수지구의 18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동호회 회원인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고양이 집을 짓다 날아온 벽돌에 맞아 50대 여성은 사망했다. 20대 남성은 두개골 골절 함몰 부상을 입었다.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검거, 충격이다",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검거, 상식적으로 옥상에서 벽돌을 던진다는 게 말이 되는가",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검거, 초등학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