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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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7년만에 전직원 체육대회 개최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올해 창사 42주년을 맞아 전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인 ‘대우건설 족구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로는 7년만의 행사다.

본사 및 국내현장 199개팀 5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족구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각 본부·실·원별 자체 예선경기가 진행되었으며, 17일에 송도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21팀의 결선 경기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5월부터 시작된 예선경기는 총 272경기가 본사 및 국내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21개팀이 진출한 결선은 4개조로 나뉘어 각 조1위가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이 가려졌다. 우승은 EP지원실의 기계설계팀, 준우승은 주택사업본부의 미사강변2차푸르지오현장, 3위는 경영지원실의 IT운영팀과 토목사업본부의 해외토목팀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임원들간의 족구경기, 상품권추첨, 인기가수의 축하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직원 모두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예선기간동안 경기 사진 및 동영상을 각 팀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족구대회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베스트 경기후기, 응원와 선발, 스타소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년만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체육대회를 통해 직원간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작년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우건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