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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중소형 단일 평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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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중심 타입만 다르게 분양
건설사는 미분양 리스크 줄이고
소비자 싼 가격에 임대수요 기대
중소형 단일 평형이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단일 평형으로 분양하는 것이 미분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낮은 분양가 혜택에다 임대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어 좋다. 입주 후 생활도 편하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4㎡를 중심으로 단일 평형으로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눈에 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2차에 걸쳐 5000여가구가 모두 팔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조만간 분양되는 3차(투시도) 물량을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했다. 84㎡A, 84㎡B 2가지 타입으로만 구성된 1304가구 단지를 내놨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1·2차 수요자 분석을 통해 84㎡에 대한 고객 인기가 많은 것을 감안해 3차는 단일형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곧신도시는 경기도와 서울대가 글로벌캠퍼스를 추진하는 지역으로 양측은 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의 6개동 규모로, 지난해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1·2차와 함께 모두 6700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경기 서남부권의 교육특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효성과 진흥기업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서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18개동, 307가구 규모다. 용적률 90% 미만의 저밀도 주거단지로 8개 타입으로 구성된 84㎡ 단일 면적이 적용된다. 별내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가 아랫집의 옥상을 테라스로 쓸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됐다. 외곽순환도로 별내IC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반도건설은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30층의 11개동에 82·84㎡의 1085가구 규모다. 단지 내 별동 학습관이 들어서 반도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지구 B10블록에 ‘평택 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를 선보인다. 84㎡ 단일 구성을 통해 84㎡A 338가구, 84㎡B 274가구, 84㎡C 99가구 등 761가구로 이뤄졌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