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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태연 극찬 "어린 나이에 저런 감성 표현하기 어려워"

입력 : 2015-10-22 13:23:39
수정 : 2015-10-22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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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박효신, 태연 극찬 "어린 나이에 저런 감성 표현하기 어려워"

가수 박효신이 재산은닉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화제다.

박효신은 과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에서 태연과 함께 '눈의 꽃'을 열창했다. 하지만 무대 이후 태연이 가창력 논란에 휘말렸고 박효신이 직접 발을 해명에 나섰다.

당시 박효신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몇 일째 계속되고 있는 '눈의 꽃' 논란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눈의 꽃' 듀엣곡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태연을 대변하며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태연 양은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가창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어린 나이에 저런 감성을 가지기도, 표현하기도 어렵다"고 칭찬했다. 

또 박효신은 "지금의 태연 양보다 몇 년 후의 태연 양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라며 태연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채권자들로부터 강제면탈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박효신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에서 형사 11단독으로 진행된 선고에서 박효신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이슈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