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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개최한 ‘피난처’ 이호택 대표의 강연회에 참석한 변호사들이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제공 |
김재훈 광장 대표변호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강연회는 1시간가량 이어졌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삶을 바쳐 난민 및 탈북주민 지원을 위해 애써온 두 분의 이야기가 우리 변호사들의 프로보노(공익) 활동에 많은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난처’에 대한 소개로 강연을 시작한 이 대표는 그 동안의 주요 활동 내용과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피난처’는 비영리단체로 전쟁이나 박해의 위험 때문에 한국으로 온 국제 난민과 탈북 난민들에게 말 그대로 피난처를 제공한다. 난민 신청 절차 법률지원 상담, 난민 아동의 교육과 숙소 및 의료 서비스 제공, 취업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지난 2011년 광장과 법률지원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난민으로 인정받는 절차 중 가장 중요한 ‘난민신청 및 소송절차 지원’에 대해 설명하며 “하루 10명 이상이 관련 내용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고, 한 달에 10건 이상의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로 뜻있는 법조인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조 교감의 강연은 탈북 주민들을 구제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 에피소드 등을 주로 소개했다. 특히 처음 탈북자들을 대할 때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오해 등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한 포용과 보다 폭 넓은 이해를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를 기획한 정우영 광장 대표변호사는 “변호사의 공익활동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피난처’ 및 여명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인 난민과 탈북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