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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소녀시대 유리 된장녀 CF...'마몽드 광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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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신입 사원을 채용하는 면접 질문이 문제가 돼 논란인 가운데 과거 아모레퍼시픽 자사 브랜드인 마몽드 CF 중 하나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자사 브랜드 '마몽드' CF가 된장녀 논란을 낳으며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해당 CF는 온라인 콘텐츠로 TV 광고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끈 바 있다. 된장녀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명품 가방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남자친구를 사귀어 선물 받는 것'이라는 광고 카피 때문.

메인 모델로 출연한 유리가 명품 가방을 손에 넣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남자친구를 사귄다'라는 결론에 도달, 모든 고민이 한방에 해결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뤄 피부 고민 역시 마몽드의 '토털 설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광고는 된장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까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측은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광고를 삭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

당시 아모레퍼시픽 권영소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 상에 게재된 마몽드 광고물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광고는 제품의 콘셉트를 경쾌하고 재미있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됐으나 일부 적절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사려 깊게 고객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2일 아모레퍼시픽 측은 정치적 이념 면접 질문에 대해 "자사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 중 불비스러운 일로 지원자와 아모레퍼시픽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