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평택, 총 청약자수 작년대비 3배이상 ↑…외부 수요도 늘었다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운 평택에서 11월 분양대전이 열린다. 올해 분양예정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7000여 가구가 11월에 쏟아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평택시의 청약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외지 수요도 늘고 있어 분양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평택시의 분양시장 열기는 매우 뜨겁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1개 단지, 7917가구가 공급됐다. 특히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의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퉈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나서면서 분양열기를 달궜다. 더욱이 11월에는 이 두 건설사들의 2차전을 비롯해 한달 동안 6개 단지, 760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이 11월 한달만에 쏟아지는 셈이라 분양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와 청약자 수를 비교하면 올해 평택 분양시장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1~10월 평택시에서는 5320가구 모집에 677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하지만 올해는 모집가구가 6169가구로 비슷했던 것에 비해 청약자는 2만463명으로 3배 가량 늘었다.

특히 구입열의가 높은 1순위 청약자의 증가폭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지난해 1순위 청약 신청자는 894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645명으로 10배가 넘는 수치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전체적으로 수요자가 늘었다고는 하나 괄목할만한 증가세다. 같은 기간 수도권 1순위 청약자 증가율은 3배(17만5284명→59만801명) 정도다.

더욱이 평택시의 굵직한 호재로 외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1~9월) 평택시에서 거래된 총 8971가구 중 42.4%에 해당하는 3806가구는 평택시외 거주자들이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 거래량과 비율 양쪽 측면에서 최고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평택시는 2016년에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 예정에 있는데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 고덕산업단지 등의 호재가 많아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분양물량이 단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입지나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11월 평택시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알짜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6층, 16개동, 전용면적 64~101㎡, 총 1443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이 가깝고,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5층, 8개동, 총 737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다.

11월 첫 주에도 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에서 '자이 더 익스프레스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23~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459 규모다.

이수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B11블록에서 ‘브라운스톤 청북’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18층, 12개동, 66~84㎡ 총 581가구 규모다.

이밖에 11월에는 동문건설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에서 '평택 칠원동 동문굿모닝힐' 2803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평택용죽아이파크(1-1BL)' 585가구를 분양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