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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댓글] 대출 너무 쉽게 이루어져… 빚 무서운 줄 몰라 큰 일

세계일보가 11월10일자 1·3면에 보도한 심층기획 시리즈 ‘금융취약층이 위험하다’ 2회 ‘빚 권하는 사회’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은 대출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를 질타했다.

아이디 ‘real**** ’는 “대출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커졌다”며 “우리나라는 너무 쉽게 돈빌리고 너무 쉽게 빚쟁이가 된다”고 했다. 아이디 ‘무****’은 “대출할 때는 간이라도 떼어줄 것처럼 굴다가 연체되면 간 떼려고 달려드는 것이 대출업의 기본 생리”라며 “상환 능력이 안 되는 사람에게 대출해준 것은 반 이상 대출업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아이디 ‘베****’은 “보증인 대출은 강력하게 금지해야 한다”며 “한 명만 망해야지 죄없는 사람까지 같이 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대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견도 빗발쳤다. 아이디 ‘막*’는 “이번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사람”이라며 “대부업체와 사채는 지옥으로 가는 것이니 절대 손 내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