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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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HIV 감염 알고도 문란한 성생활… 24세 연하 아내는?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히게 만든 '에이즈 괴담'의 주인공은 찰리 쉰(50)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 등은 "찰리 쉰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숨기고 난잡한 성생활을 즐겨왔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찰리 쉰은 팬들이 자신 곁을 떠날까 두려워 HIV에 감염된 사실을 숨겨왔으며, 이를 알고도 다수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즐기는 등 위험한 생활을 계속했다. 한 관계자는 "쉰은 성관계할 때 감염에 대한 예방조치조차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 11일 더 선은 "할리우드 정상급 남자배우가  HIV 양성 판정을 받고도 문란한 성생활을 즐겨 할리우드가 공포에 떨고 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괴담의 주인공은 찰리 쉰이었다.

배우 마틴 쉰의 아들이자, 에밀리오 에스테베즈의 동생이기도 한 그는 1980년대 꽃미남 청춘스타로 군림했지만, 잦은 폭행과 마약 투약 등으로 할리우드 대표 트러블메이커라는 오명을 썼다. 지난해에는 24세 연하 포르노스타와 결혼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 '마세티 킬즈'(2013)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