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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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아악(雅樂), 한ㆍ일 영혼의 울림'후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한국과 일본의 전통궁중음악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아악(雅樂), 한ㆍ일 영혼의 울림'을 공식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악의 향기 한국의 아악', '전통의 숨결, 일본의 가가쿠(雅樂)', '한일 문화교류, 아악으로 꽃피우다' 등 세 영역으로 구분된 이번 전시는 각국의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문화 교류사 등을 연표로 정리해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특별 공연도 마련돼 일본 궁내청 아악부 출신으로 구성된 연주단이 아악 연주와 무용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17일 오후 4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1층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2월 27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특별공연은 18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19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무대에서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2013년부터 국악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립국악원의 해외음악유물특별전을 공식 후원했으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국악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국악을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