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ITA(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불확실성의 글로벌 경제하에서 한국 경제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국경제가 위기에 빠져 있다면 그 위기의 본질에 대한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위기 구조의 본질을 경쟁력, 시스템, 인식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규명해야 한다”며 “경쟁력은 오로지 경쟁적인 구조에서만 나오는데 우리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경쟁구조를 유지·발전시키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0회 특집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불확실성의 글로벌 경제 하에서 한국 경제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