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톰 크루즈, 2년째 딸 수리 안 만나 '종교 때문'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전 부인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수리 크루즈를 2년 넘게 만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현지매체들은 톰 크루즈가 딸 수리와 같은 도시에 살고 있음에도 800일 동안 만나지 않았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딸을 만나지 않는 이유는 사이언톨로지 종교 때문.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전처인 홈즈와도 이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혼했다. 

이혼 후 그는 홈즈와 딸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교단 측의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결혼한 지 6년 만인 2012년 결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