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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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식품 꾸러미 10만개 판매달성 기념행사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은 12월 1일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내부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꾸러미 1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한다.

농협의 꾸러미사업은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산지에서 신선한 농식품을 직접 포장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소비자 맞춤형 유통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57억원어치를 판매해 전년 대비 성장률 1140%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과 함께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앞장서서 판매에 동참한 현대자동차, KT&G, 삼라마이더스, LS엠트론 등 대기업 임원과 농협은행, 농협생명, NH투자증권, 농협 사료 등 범 농협그룹 계열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공단체 및 임직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 꾸러미 10만개 판매 기념 떡절단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취임 이후 줄곧 강조했던 판매농협 구현의 핵심인 꾸러미 사업이 농협임직원의 하나 된 뜻과 외부기업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꾸러미 사업이 널리 확산돼 가까운 장래에 1000만 판매 기념행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꾸러미사업실적이 올해 초 계획했던 목표를 초과해 달성함에 따라 추후 이용 고객의 의견 및 트렌드를 반영해 꾸러미 상품을 다양화하고, 소비자가 직접 골라서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꾸러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2단계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