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의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카드는 지난 10월6일 출시한 지 50일 만에 23만좌(신용 15만좌, 체크 8만좌)가 발급됐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거나, 써보지도 못한 채 버리기 쉬운 포인트를 한데 모으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 하나머니 적립을 극대화하고 현금처럼 쓸수 있도록 만들어 출시 50일 만에 23만좌 이상 발급됐다. 하나카드 제공 |
하나멤버스 1Q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하나멤버스) 포인트인 ‘하나머니’ 적립을 특화한 상품으로,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리빙’과 ‘쇼핑’ 중 하나를 선택해 연간 최대 60만(월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리빙’은 주유 및 학원업종 사용 시 월 10만원당 5000하나머니를 제공하고 월 최대 2만(통합한도)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 통신 3사, 대중교통, 해외업종(직구포함) 등 다양한 업종에서 영역별로 10만원당 5000하나머니(월 최대 1만한도), 월 최대 3만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쇼핑’은 마트, 백화점 업종에 특화해 월 최대 2만하나머니(통합한도)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외 다른 업종은 리빙카드와 동일하다. KEB하나은행을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스타벅스, 커피빈에서 40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할인혜택(월 1회)도 제공한다.
하나머니는 전국 240만 하나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전국 KEB하나은행 ATM기에서 현금으로도 출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