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은 지난 11월 2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일송문화관(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 소재)에서 '충청지역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충청지역 태안군, 서산시, 홍성군, 당진시, 예산군, 보령시 등 6개 지역의 지역의사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한 가운데 △만성 통증의 관리 및 신경차단술(장동진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 팁(Appendix, Thyroid)(이관섭 영상의학과 교수) △최신지견에 따른 당뇨병 환자에서 적절한 약물 선택(강준구 내분비내과 교수) △제2형 당뇨병의 수술적 치료(안수민 비만대사수술센터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사전에 지역의사회 회장단 방문을 통해 현재 개원의에게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여 진행했다. 강좌 말미에는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나현숙 대표가 급변하는 의료환경의 변화와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료진의 CS전략에 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주요보직자와 지역의사회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난 후 저녁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의견교류 및 협력 증진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기석 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계기로 충정지역 의사회와 상호 발전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충청지역 개원의 연수강좌를 지역의사회와 더불어 매년 개최해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충남 태안군 소재 교육시설 일송문화관에서 충청남도 태안군, 서산시를 중심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과 용왕제 축제 등 해마다 지역 발전 행사에 지원과 참여를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bs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