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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장영란 발언 논란…“제가 ‘발끈’ 했다느니 하는 표현 적절치 않아” 입장 드러내

입력 : 2015-12-02 21:32:22
수정 : 2015-12-02 2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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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장영란 발언 논란…“제가 ‘발끈’ 했다느니 하는 표현 적절치 않아” 입장 드러내 사진=곽정은 SNS
곽정은, 장영란 발언 논란…“제가 ‘발끈’ 했다느니 하는 표현 적절치 않아” 입장 드러내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방송인 장영란과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재차 밝혀 화제다.

2일 오후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 하거나 숨긴적 없어요. 그러니 장영란 씨가 '성형을 폭로'해 제가 '발끈'했다느니 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곽정은은 "다만 제 일에 대해 '남자 좋아하고 야한거 좋아하는'일 정도로 표현한건 속이 상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였어요"라며 "방송 클립 몇 번, 쓰레기 같은 기사 몇 개 보고 한 사람의 일과 생각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어차피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겠죠.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내 일을 설득하고 어필할 생각도 그럴 이유도 없어요. 어차피 각자 옳다고 믿는대로 길을 가는 것일뿐"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한, 곽정은은 “장기하씨 운운하며 ‘당해보니 어떠냐’고 멘션 보내는 분들 있는데 의도치 않았지만 불편했던 분들 사과드린다.”며 “그토록 원하는 사과 말씀 드렸으니 이제 도를 넘는 인신공격도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악플다는 데에 당신들의 귀한 인생을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일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으로서 저는 제 길 열심히 갈테니 부디 당신들도..”라며 글을 마무리 하였다.

한편, 장영란이 최근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곽정은을 향해 “중학교 동창인데 어릴 때 친했다. 그 때는 남자나 야한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성형을 한 것 같은데 잘 고친 것 같다”고 말한 것이 위와 같은 논란이 된 바가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