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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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방탄소년단 극찬…SM-YG 이어 '차트 200' 최초 진입 전망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2’를 극찬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파트2’로 스타일과 감성의 성공적인 조화를 이뤄내다”라고 극찬하며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파트1’과 ‘아이 니드 유’를 발매하며 강렬한 랩과 감성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이 그룹의 새로운 공식은 두 번째 앨범인 ‘화양연화 파트2’로 더욱 완벽해졌다”고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이 K-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이어 빌보드는 “특히 ‘런’은 미묘하면서도 풍부한, 심지어 격렬하게까지 느껴지는 랩을 가진 노래로 2015년 최고의 K-팝 싱글 후보 중 하나”라고 호평하며‘버터플라이’와 ‘Ma City’, ‘Whalien 52’ 등 수록곡 대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등 ‘화양연화 파트2’ 앨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화양연화 파트2’가 발매된 이후 이 앨범은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이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오른 소수의 K-팝 앨범들과 유사한 경향을 가진다. 방탄소년단이 이 앨범을 차트 진입에 성공시킨다면 이는 한국에서 가장 큰 레이블인 SM과 YG를 제외하고는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팀이 될 것이다. 다음주 초반 차트를 지켜보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