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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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초등학생 황금성의 유쾌한 소동

이정아 지음/김재희 그림/문학동네/1만1000원
내 친구 황금성/이정아 지음/김재희 그림/문학동네/1만1000원


납작코 말썽꾸러기 초등학생 황금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또래 아이들의 솔직한 속내를 이야기로 엮어냈다.

백건호는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여러모로 특이한 아이 황금성을 처음 만난다. 황금성은 신나는 놀이도 많이 알고 용감하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으로 선생님을 쩔쩔매게 한다. 황금성과 백건호가 친해질수록 정년퇴직을 앞둔 담임 신봉자 선생님의 앞날은 험난해진다.

작가는 초등학생들이 한 번은 겪었을 만한 소동을 유쾌하게 그리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신고해도 되나요?’로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은 이정아 작가의 신작이다.

김신성 기자